날도 좋고 하늘도 푸르른데
미세먼지만 없으면 피크닉 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.
오늘 점심은 양재천 근처에서 먹고
산책을 좀 하려고 했지요~

여기 가로수가 너무 이쁜데
길 건너면서 찍어야 해서 부담쓰...

한 가운데서는 못찍겠어요 ㅋㅋㅋ
무튼 울창해서 초록초록하니 너무 이쁘네요
양재천 드라이브로도 너무 좋은 길 같아요
양재천이 진짜 조성이 잘된듯
그래서
지인이 먹자고 추천한 인절미 돈까스를
점심에 먹고 왔습니다!

매봉역과 양재역 사이라고 설명해야 할까요?
양재천 바로 앞이라
역에서는 다소 멀 수 있어요

테라스석은 야외 브런치카페 같은 느낌이죠?

양재천처럼 푸릇푸릇 합니당

찰미당은 저녁에는 치킨상회랑 콜라보로 운영하나봐요
저녁에 치맥 하러도 오실 수 있겠네요

찰미당이라고 해서
처음에 디저트 맛집인줄 알았는데요
특허출원낸 시그니처 메뉴로
인절미 돈까스가 있다고 하네요

메뉴는 점심메뉴와 저녁메뉴가 나누어져 있습니다
평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
저녁메뉴 구분을 할 수 있는데
주말 휴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어서
암묵적으로 5시부터
저녁메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:)
저는 점심에 왔으니깐요
그리고 돈까스 맛집이니깐요
돈까스 정식을 먹었는데요
기본인 안심 돈까스와
찰미당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 돈까스를 주문 했어요

안심 돈까스 입니다
정식은 돈까스 밥 우동
양배추샐러드 떡볶이 단무지 깍뚜기 돈까스소스
이렇게 나옵니다.

찰미당 시그니처 인절미 돈까스 입니다
인절미 돈까스에는 연유가 추가로 제공됩니다

자연광이 너무 좋아서
돈까스들이 살아있네요 :)

인절미 돈까스는 비주얼이 치즈돈까스 같지요?
만드는 방식은 치즈 돈까스에서
치즈대신 찰떡을 넣은 것 같더라고요

저는 안심 돈까스를 주문했지만
지인의 인절미 돈까스를 하나 시식해 봤습니다
아래 연유 묻히고 위에 돈까스 소스 얹었어요

쫀득쫀득
보기에는 치즈돈까스랑 다를 게 없지만
식감은 치즈랑은 다른 우리가 아는 찰떡 식감인데요
아무생각 없이 한 번에 넣었다가
기도가 막힐 뻔...
인절미라 찰기가 장난 아니라서
한입에 넣는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 주세요 ㅋㅋㅋ
번거로우시더라도
조금씩 베어 드시는 게
인절미 돈까스의 식감과 맛을
건강하게 음미할 수 있겠습니다 :)
다음엔 다같이 치킨과 돈까스를 같이 뜯으러
한 번 뭉쳐봐야겠네요!!
찰미당 양재천점
논현로24길 11
TUE-FRI 11:30~23:00 (Break Time 15:00~17:00)
SUN,SAT 11:30~23:00 (no Brea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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